노인성 질환 우울증과 섬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노인을 케어하는 가정이 의외로 상당수입니다. 만약 노인성 질환을 겪고 있는 노인을 케어하는 가정이라면 조금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우울증은 일반인도 잘 티가 나지 않습니다. 그냥 지나치기가 쉽고요. 그러니 분간해 내기가 참으로 난감합니다.
특히 노인들은 더욱 그러합니다. 말을 하지 않으면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보호자의 세심한 관찰력이 필요합니다. 그대로 방치한다면 심각한 결과가 발생할 수도 있답니다. 특히 독거노인일 경우에는 더욱 말입니다.
인간이라면 시간이 흘러 누구나 늙게 됩니다. 언젠가는 노인성 질병과 마주하게 됩니다.
노인성 질환 우울증과 섬망
노인성 심리적, 정신적인 대표 질환으로는 우울증과 섬망이 있습니다. 노년기가 들어가면 대표적으로 한 번쯤은 겪게 되는
질환으로 아래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면 보호자의 적절한 대처가 필요하겠습니다. 노년기에는 우울증이나 조심성이 증가하거나 생에 대한 회고의 경향이 나타납니다.
1. 우울증
우울증은 노인 스스로 자각하기 힘든 정신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매우 드물다. 우울증은 노인에게 발생하는 대표적인 정신질환이다. 우울증은 육안으로 발견되는 것이 아닐뿐더러, 고령자들이 혼자 거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방치되기 쉬운 질환이다.
주요 원인과 증상
우울증의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뇌의 발견되지 않은 외경색이나 뇌혈관 변화나 뇌의 신경전달물질의 노화
그리고 치매, 부신피질, 갑상선 뇌하수체 등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의 변화, 질병이나 수술, 또는 유전적인 요소도 해당된다.
우울증의 증상에는 우울하고 슬프다. 불안 초조, 혹은 무기력하고 매사에 관심 없다. 일상의 즐거운 것이 없다. 과도한 수면을 취하거나 불면증으로 아예 잠을 자지 못한다. 반복적인 자살 생각이나 시도도 해당된다. 우울증은 죄의식, 절망감, 부정적인 사고를 가진다. 주의점은 노인의 우울증은 건망증 등 인지기능 증상이 나타나므로 치매와는 차이가 있다.
치료 및 예방방법
1. 노인성 질환의 대표적인 우울증을 치료하려면 먼저 우울의 정도를 파악해야 한다.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우울하거나, 식욕, 의욕 저하가 보이면 정신과 외래를 방문한다. 방치하거나 시간이 지체되면 될수록 우울정도가 심해진다.
2. 특히 노인은 우울증이 심하면 자살의 위험이 높다. 만약 지인들에게 행동에 옮긴다든지 준비를 하고 있다는 말을 직접 한다면 대상자를 집중적으로 동반 치료해야 한다.
3. 규칙적인 습관과 운동을 병행하며, 대상자의 느낌이나 분노를 인정하며 정신적으로 케어한다.
4. 대상자의 가족이나 주변인들에게 알리고 도움을 요청한다. 특히 노인일 경우 가족에게 많은 지지가 필요하다. 하지만 일방적인 '괜찮다'라는 말은 실제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5. 가능하다면 모임이나 클럽의 사회생활을 장려한다.
6. 마지막으로 정도가 호전되지 않는다면 정신과를 방문해서 상담과 약물치료를 처방받는다.
2. 섬망
우울증과 마찬가지로 노인성 질환의 심리적인 질환이다. 수시간 내지 수 일에 걸쳐 급격하게 발생하며, 증상의 기복이 심한 것이 섬망의 가장 큰 특징이다. 섬망은 인지능력 장애와 정신병적인 증상을 유발하는 의식장애의 일종이다.
주요 원인과 증상
섬망의 주요 원인으로 주로 인지손상, 치매, 고령, 심한 기저질환자, 기능 손실, 우울, 만성 신기능부전, 탈수, 영양부족, 알코올, 시력손상, 약물손상, 억제대 사용 등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한다.
섬망의 증상으로 수 시간이나 수일에 걸쳐 발생하는 호전과 악화의 반복이 된다. 의식의 변화와 증상이 급격히 시작된다. 때로는 마치 잠에서 들 깬 몽롱한 의식상태 혹은, 몹시 졸린 상태에서 이런저런 불안한 사람같이 보이기도 한다. 지남력장애와 인지장애, 초조, 지각장애 편집장애, 망상 등과 같은 정서불안이 반복된다.
산만하며 주의력이 없다. 간혹 치매증상과 혼돈되기도 한다. 비슷한 노인성 심리적 질환으로 증상도 비슷하다. 하지만 치매와는 확연한 차이가 있는데, 섬망은 급격하게 시작하지만 치매는 서서히 시작된다. 또한 급성질환으로 분류되며 초기에는 사람을 못 알아보기도 한다. 수면이 매우 불규칙하며, 집중력 또한 매우 떨어진다.
치매와는 달리 대체로 회복이 가능하다.
치료와 예방방법
노인성 질환으로 인해 섬망이 발생하든, 일반적으로 발생하든, 우선 원인을 알아보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심각할 경우에는 의료기관에 연락해 원인을 찾아 교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회복가능하다고 보호자에게 알려주는 것도 중요하다. 섬망의 경우에는 주로 신체리듬이 깨진 상황에서 발생한다. 때문에 충분한 수분섭취를 통해 전해질 불균형을 예방하고, 통증관리등을 함께 하도록 한다.
하지만 원인을 찾아 교정을 했다 하더라도 대상자가 노인성 질환이라면, 일정기간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 그 때문에 이 기간에는 비약물적 요법이 도움이 될 수 있다.
- 비약물적인 요법 사례
몽롱한 대상자에게 지남력을 심어주기 위해 밤과 낮에 맞추어 창문을 열어준다. 일상의 절차나 규칙, 도움을 요청할 사람을 반복적으로 알려준다. 개인 사물, 사랑하는 사람의 사진, 시계나 달력을 항상 가까이 두어 현재를 인지하게 한다. 기억을 하지 못하는 순간과 연결시켜 준다.
대상자와 접촉하는 사람을 줄이고 가족 중심으로 자주 만나게 한다. 항상 부드럽고 단호한 목소리로 말한다.
무엇보다도 현실을 자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기억력 회복을 돕는다.
이상 노인성 질환 우울증과 섬망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도움이 되셨나요?
섬망은 주로 티브이 드라마나 영화의 소재에 자주 등장하고는 합니다. 굳이 노인에게만 나타나지 않습니다. 일시적으로 고통 사고나 감당할 수 없는 충격을 받았을 경우에도 섬망이 일시적으로 나타납니다. 주말 드라마에서 주인공이 잠시 섬망상태가 된 것을 봤답니다. 머리를 부딪혀서 잠시 기억을 잃을 것으로 나옵니다. 제목은 잘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이렇듯 섬망은 급격하고도 순간적으로 나타납니다.
물론 길지는 않습니다. 회복도 가능하고요. 단지 언제 기억이 돌아오느냐 그게 관건이지만 말입니다. 드라마의 설정 이긴 하지만 이렇듯 섬망은 생활 주변에 늘 존재합니다.
우울증과 섬망을 같이 묶어서 정리해 봤습니다. 우울증이 심하게 오면 잠시 섬망이 올 수도 있습니다. 두 개 다 노인성 질환으로 분리될 수는 없으니까요. 잘 이해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