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3. 1. 12. 05:34

노화에 따른 감각의 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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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에 따른 감각의 퇴화에 대해 알아보자. 특별한 감각인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등은 뇌신경을 통해서 중추신경계와 연결이 되어있습니다.

 

노화가 진행되면 가장 먼저 눈이 침침해지시죠? 근래에는 30대가 지나면 루테인을 먹는 친구들을 제법 만납니다. 조기예방 차원이라고 하네요. 하진 미리 예방해서 나쁠 건 없지만 말입니다. 그 정도로 인간에게 눈이란 중요한 장기입니다. 눈의 비중이 거의 80%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인간에게는 5 감각이 있습니다. 시각, 청각, 미각, 후각, 그리고 마지막으로 촉각입니다. 이중 단 하나라도 손상되거나 사용할 수 없다면 매우 불편함을 느낍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이런 감각들이 노화가 진행되면 어떻게 달라지는지 정리해 봤습니다. 중요한 우리의 감각들~ 어떻게 달라지는지, 그리고 노화에 따른 감각의 퇴화가 되면 어떻게 관리를 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시각

노화에 따른 감각의 퇴화 첫 번째로는 시각이다. 인간이 생활함에 눈은 없어서는 안 될 정도로 중요한 감각이다.

 

눈썹은 검은 색에서 점점 흰색으로 변하며, 숱이 적어진다. 나이가 들어 지방이 감소하며 눈꺼풀이 처진다. 그 때문에 눈이 깊게 들어간다. 눈물의 양은 감소하며 건조해진다. 눈이 뻑뻑하여 불편함을 느낀다. 눈이 건조해지며 불편, 각막 궤양이 생긴다. 갈색점이 공막에 생기기도 한다.

 

나이가 들면 같은 계열의 색을 구별 못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노화에 따른 색의 식별능력 저하로 인해 발생한다. 수정체가 노란색으로 변하는 황화 현상으로 보라색, 남색, 파란색의 구별이 불가능할 때가 있다.

 

각막반사가 저하되어 손상이나 감염 시 둔감해진다. 특히 각막 주변에는 누르스름해진 '노인환'이라고 부르는 지방 침적물이 생긴다. 동공의 주름이 줄어들어 60세 노인은 20대 보다 1/3 정도밖에 빛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그 땜누에 아주 밝은 것을 좋아한다. 노인들의 옷이 원색인 이유도 여기 있다.

 

시력이 점점 떨어져 가까운 물체에 초점을 맞추는 능력이 상실되어 '노안'이 된다.

안질환의 원인이 되는 눈부심의 증가, 시력저하 등의 어려움이 나타난다.

1. 녹내장

노화에 따른 시각의 주요 질환으로 녹내장은 눈의 안압이 높아져 시신경이 파괴되어 시력을 점차적으로 잃는 질환이다.

 

정상 안압은 15~20mmHg로 각막과 수정체 등에 영양을 공급하는 방수라는 액체의 생성과 배출 균형을 통해 유지가 된다. 논내장은 방수가 안구 밖으로 배출되는 통로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질병이다. 원인은 불분명하지만, 유전적이거나 스트레스에서 비롯된다는 의견이 높다. 

 

주요 증상으로는 좁은 시야나 눈에 이물감이 느껴진다. 뿌옇게 혼탁한 각막이거나 안구에 통증도 유발한다. 색깔구별을 잘못하거나 어두움에 적응에 장애가 생길 수 있다. 방치하게 되면 실명할 수도 있다. 

2. 백내장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져서 발생하는데, 눈동자에 빛이 못 들어가 시력장애가 생기는 질환이다.

 

하얀 백태가 검은 눈동자에 껴서 뿌옇게 보이거나 잘 안 보이게 되는 노화에 따른 감각의 퇴화로 나타나는 주요 질환이다.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의 합병증으로도 발생할 수 있지만 주로 노화가 주원인으로 꼽힌다. 또는 지나친 음주나 흡연, 스테로이드 약물 부작용으로도 나타난다. 

 

주요 증상으로는 색을 구별하지 못한다. 동공이 흐린 백색으로 혼탁해진다. 특히 밤과 밝은 빛에 눈부심을 느낀다. 또는 불빛 주위로 무지개가 보인다. 

 

청각

두 번째 노화에 따른 감각의 퇴화로 바로 청각이다. 들리지 않는다면 사람은 엄청 불편함을 느낄 것이다. 목소리를 높여야 하고, 소리에 신경이 곤두설 것이다.

 

여성보다는 남성에게 노인성 난청이 흔하게 보인다. 귓바퀴는 연골형성이 계속되고 피부 탄력성이 상실되어 귓바퀴가 커지고 늘어난다. 외이도의 건조증과 가려움을 호소하게 된다. 이도선의 수와 활동이 감소해 귀지가 건조해진다. 따라서 건조한 귀지는 외이도를 덮을 수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내이에서는 소리의 감수성, 평행유지, 말의 이해가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

 

청력의 감퇴는 대화 시 이해력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된다. 또한 다른 귀질환이 없어도 이명이 있거나, 없거나, 넓은 홀에서 전화걸 때, 소음이 있는 상황에서 더 듣기 어렵다고 한다.

노인성 난청

노화가 진행됨에 따른 고막, 내이의 퇴행성에 청력이 퇴화된 것을 말한다. 장기간 소음에 노출되거나 합병증에 의해서도 발생한다. 스트레스 또는 식이, 소음, 유전적인 요인도 해당된다.

 

현대 의료 수준에서 이미 노화로 감소된 청력을 근본적으로 다시 복구시킬 수는 없다. 심하면 보청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치과에서 진료 중>

미각

노화에 따른 감각의 감퇴로 젊었을 때와는 반대현상이 일어난다. 혀의 뒤쪽인 쓴맛과 신맛을 감지하는 미뢰의 기능이 살아난다. 반면 젊었을 때 앞쪽의 단맛과 쓴맛을 감지하는 미뢰는 감퇴되어 기능이 저하된다. 그 때문에 자극이 강한 짠맛을 찾게 된다. 맛에 대한 감지능력 저하로 조미료를 많이 넣은 음식을 더 좋아한다. 

 

침의 분비량이 떨어지며 나아가 코의 후각까지 떨어진다.

후각

후각세포의 감소로 냄새에 둔감해진다.

촉각

노인은 잡는 강도가 높아야 접촉감을 느낀다.

건강 관찰

노화에 따른 감각의 퇴화를 겪는다면 다음사항을 잘 관찰하길 바란다.

구강 내 점막의 색깔이나, 의치의 마찰로 인한 점막이나 궤양을 관찰한다. 눈의 분비물, 충혈, 눈물 등이 있는지 관찰을 한다. 눈이 건조한지, 눈물 분비량의 변화나 근거리 시력변화 등을 관찰해야 한다. 

귀의 통증이나 이명, 오심 증상을 살핀다. 청력과 언어능력 이해 등을 관찰해야 한다. 만약 이상이 있다면 적절한 치료를 받게 해야 한다. 

 

 

이상 노화에 따른 감각의 퇴화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도움이 되셨는지요? 만약 증상이 관찰된다면 빠른 조치가 필요할 것입니다.

 

 

이상 정리하면서 느낀점.

나이가 들면 참으로 슬픕니다. 아직은 젊어서 공감할 수 있는 영역이 많지는 않지만 말입니다. 노인이 되는 걸 피해 갈 수는 없을까요?  '인간으로 태어나 노인이 되는 것도 삶의 일부다. 받아들여라'라는 말이 생각이 납니다만, 실제로 노인이 되는 걸 원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피해 갈 수는 없겠죠. 죽음 역시 그럴 것입니다. 단지 건강하게 오래 살며, 건강하게 죽고 싶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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