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의 초기증상 및 치료 예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상포진은 초기에는 감기증상과 비슷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만약 증상이 나타난다면 72시간 내 전문의료기관을 통해 치료받아야 합니다.
대상포진 극복사례
대상포진 걸린 지인을 최근에 만났습니다. 그는 40대 후반의 남자입니다. 생각보다 젊은 나이에 대상포진이 와서 본인도 매우 놀랐다고 합니다. 대상포진 초기에는 감기증상과 흡사해 감기인 줄 알고 무시했다고 합니다. 3일 지나서 피부에 반점이 생겨서 그제야 병원을 찾았다고 합니다.
꾸준히 병원을 다니며 치료하여 겨우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완치 판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후유증은 계속되었다 합니다. 즉 완치가 실제 완치가 아니었다고 합니다. 대상포진 의료 치료는 끝났지만, 통증은 지인의 몫이었다고 합니다. 화끈화끈 거려 밤엔 잠을 잘 수가 없었고, 수시로 통증이 왔다고 합니다. 통증이 너무 심해 한동안 약물도 계속 복용했다고 합니다.
후유증 때문에 산을 오르다
그러다 완치 판정 후, 지인은 큰 결심 했다고 합니다. 어쩌면 영원히 낫지 않을 수도 있다는 느낌이다고 합니다. 그래서 산을 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일주일에 두 번씩 정기적으로 산에 올라갔다고 합니다. 산을 오르면서 정신이 건강해지며 몸을 계속 움직이기 시작했지요. 통증이 올 때마다 걷고 또 걷고, 산을 찾았다고 합니다. 그렇게 1년을 보냈다고 합니다. 1년간 거의 아무 일도 못했다고 합니다. 완치 후 후유증을 지인은 그렇게 극복하고 있다고 합니다.
감기증상이라 무심코 지나쳤던 시간만큼 후유증 기간이 길어 힘들었다고 합니다. 이렇게나 무서운 대상포진, 지금부터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대상포진의 초기증상 및 치료 예방
대상포진은 바이러스성 피부질환으로 수두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에 피부와 신경에 염증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통증이 심한 것이 특징이다. 원인은 과거 수두를 앓았던 사람에게 주로 나타난다. 수두를 앓은 후 바이러스는 특정한 신경세포에 잠복해 면역력이 약해지면 갑자기 증식한다.
그래서 신경과 그 신경이 분포하는 피부에 염증을 생긴다. 주로 발생하는 대상은 심한 과로나 스트레스 후에 발생하며, 면역이 저하된 환자들, 항암 치료나 방사선 치료받거나, 면역 억제제를 쓰는 환자들이나 노인들이 대상포진에 걸릴 위험성이 높다. 대상포진 발생 비율은 건강한 사람 1 천 명당 1~4명, 60세 이상 노인에게는 1 천 명당 10명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대상포진 원인
대상포진은 주로 고령으로 면역력이 낮은 60세 이후, 백혈병, 골수나 기타 장기이식 등의 수술을 받은 자, 자가 면역질환으로 항암제나 스테로이드 먹는 대상자들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과로나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40대까지 발병하기도 한다. 갈수록 나이에 상관없이 발생한다.
지인의 경우에는 과거 질병이 없었지만 극심한 스트레스로 발병한 케이스라고 합니다.
대상포진 초기 증상
대상포진의 초기증상 : 몸살감기와 비슷하게 열이나 욱신거린다. 특정 부위의 피부에 작열감이나 불쾌감을 느낀다. 또는 몸의 한쪽으로 화근거리거나 가려움이 나타난다. 발병 3~4일 후 띠 모양의 가늘고 줄을 이룬 모양의 발진이 발생한다. 발진은 점점 깨알의 수포로 변한다. 또는 수포나 발진 없이 통증만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증상이 심하면 피부가 손상되어 궤양이 생긴다. 그 때문에 회복이 더뎌지며 심하면 흉터도 남는다. 칼로 베는 듯한, 혹은 전기에 감염된 듯한 통증으로 가려움을 동반한다. 발병 2주가 지나면, 수포에 고름이 차며 색이 혼탁해지며 검은 딱지로 변한다. 발병 1개월이 지나면 피부병변은 회복되지만 몇 달 혹은 몇 년까지도 이어진다.
대한피부과학회의 초기 대상포진 자가 진단
1. 과거 수두를 앓은 경험이 있거나 현재 피로감으로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다. 2. 물집이 나타나기 전부터 감기 기운과 피부에 작열감과 통증이 느껴진다. 3. 작은 물집들이 피부 한쪽 부위에 띠 모양을 이룬다. 4. 물집의 중심으로 뜨겁게 타오르는 듯한 날카로운 통증이 느껴진다. 5. 또는 평소 허약하거나 노인 또는 암 등의 질환자라면 증상이 시작되면 병원을 찾길 바란다.
위의 방법 중 4가지 이상 증상이 의심이 된다면 대상포진으로 의심할 수가 있다. 하지만 증상에 따라 다르며, 다른 질병과 구분하기 어렵다. 따라서 자가 판단만으로 의심하지 말고 전문적인 의료기관을 통해 진단과 치료를 해야 한다.
대상포진 치료 및 예방
외출 후 손을 깨끗이 씻어 위생관리를 철저히 한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으로 평소 면역력을 높인다.
첫 발진 후 가능하다면 72시간 이내에 의사를 만나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항바이러스제, 항염증제, 진통제나 냉찜질, 칼라민로션과 같은 국소 치료제를 사용하여 통증을 감소시키고 수포를 건조 속도를 빠르게 한다. 대상포진 치료를 시작하면 빠르게 회복하지만, 관리가 안 되면 2차 세균감염으로 이어져 피부가 다시 곪을 수 있다. 특히 노약자의 경우는 완치가 되더라도 통증이 오래 지속된다.
건강한 사람 7% 이상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수개월에서 1년 이상 지속된다고 한다. 그 때문에 신체 활동 감소와 삶의 질의 저하를 가져오므로 대상포진 백신의 투여로 세포성 면역을 증강한다. 대상포진은 주로 신체 저항력이 감소된 상태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 통증의 정도에 따라 적합한 진통제를 복용한다. 긁지 않도록 하여 병소가 퍼지거나 감염되는 것을 방지한다.
마무리
이상 대상포진의 초기증상 및 치료 예방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건강한 사람도 초기에는 감기와 흡사해서 방치해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열이 나고 피곤하며 두통이 생기는 상황에, 3일 후 피부에 발진이나 통증이 나타나면 의심해봐야 합니다. 대상포진 초기증상에 도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