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3. 1. 23. 17:26

욕창 환자가 꼭 알아야 할 치료와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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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창 환자가 꼭 알아야 할 치료와 예방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욕창이란 병상에 오래 누워있는 대상자의 등, 어깨, 허리, 팔꿈치 등 바닥 면과 접촉되는 피부가 혈액의 공급을 받지 못해 괴사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혈액순환 장애로 산소와 영양공급이 부족해 발생하는 피부 손상, 즉 궤양을 말합니다. 

욕창의 원인

장기간 누워있는 상태이거나 뇌척수 신경의 장애로 체위 변경이 어려울 때 욕창의 원인이 된다. 또한 뼈가 툭 튀어 나온 곳의 지속적인 압박이나 체중으로 압박받는 부위 발생한다. 급격한 체중 감소나 노인성 근육의 위축, 피하지방의 감소 등으로 피부와 뼈사이의 완충지대가 감소하여 발생한다. 노화로 인해 변실금과 요실금의 습기로 피부가 손상되거나 미생물의 번식으로 감염이 발생한다. 또는 간병인의 부적절한 체위변경으로 대상자를 잘 못들이 올리거나, 또는 침대에서 잘못 이동할 때 약간의 피부가 벗겨져도 욕창이 발생의 원인이 된다.

욕창의 단계별 증상

1단계 : 피부는 선홍색 또는 푸른색을 띤다. 피부에 열감은 있지만, 피부를 누르면 색깔이 일시적으로 하얗게 보인다. 표피가 정상이지만 표피에 생긴 홍반이 30분 이내에 없어지지 않을 때를 말한다.

2단계 : 피부가 벗겨진다. 물집이 생기며 조직이 상한다. 표피 또는 진피를 포함한 부분적인 손상이 있을 때를 말한다.

3단계 : 깊은 욕창이 생기고 괴사조직이 발생한다. 진피와 피하조직을 포함한 피부 전체에 손상이 있는 경우를 말한다.

4단계 : 골과 근육까지 괴사가 진행된다. 피하조직과 근막, 근육, 뼈나 관절을 포함한 심부조직의 손상이 있을 때를 말한다.

욕창 초기 증상의 대처 방법

대상자의 욕창 부위를 미온수로 찜질한 후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낸다. 욕창 부위를 나선형 그리듯 마사지한 후 가볍게 두드려 탄성을 준다. 또는 창문을 열어 미지근한 바람으로 건조한다. 밖이 춥지 않을 경우에는 30분 정도 햇볕을 쪼여 습기찬 부분을 완전히 말린다.

욕창치료와 예방

욕창은 발생하면 치료가 어렵다. 그 때문에 예방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욕창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환자 주변에 발생 위험인자를 파악한다. 총점이 16점 이하일 때에는 욕창 발생위험이 커지므로 예방에 주력해야 한다. 매일 아침과 저녁에 피부 상태를 정검한다. 피부가 붉게 변한 부위가 있는지 없는지 파악한다. 만약 발견된다면 자세를 바꾸어도 그대로인지 매번 확인을 한다. 자세를 변경해도 붉은색일 경우 욕창일 경우가 높다.

 

욕창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특정 부위에 압력이 집중되지 않게 규칙적으로 자세를 바꾸어야 한다.

침대에서는 최소한 2시간에 한 번씩 몸을 돌려 자세를 교체한다. 의자에서는 침대보다는 두배 정도 자주 자세를 바꾸어 준다. 대상자를 침대에서 이동시킬 때 피부가 밀리면 안 된다. 이동 시에는 대상자 밑에 깔린 시트를 잡고 두 사람이 동시에 끌어 올려 대상자를 이동시킨다. 젖은 시트는 욕창의 주원인이 되므로 바로 교체한다. 대상자의 피부에 습기가 있거나 오염물질이 묻어 있으면 부드러운 천이나 스펀지, 저자극 비누, 미지근한 물로 씻고 말린다.

 

특히 침대 시트에 주름이 있으면, 욕창이 더 잘 생길 수 있으므로 침대 주름을 꼼꼼하게 편다. 노화로 인한 얇은 피부의 뼈 주위를 보호하고, 무릎 사이에는 베개를 끼워 충격과 마찰을 줄인다. 천골부위 욕창을 위해 도넛 모양의 베개를 사용할 경우가 있으나, 오히려 압박받는 부위의 순환을 나쁘게 할 수 있어 삼간다. 손으로 피부를 주무르는 것을 삼간다. 환자 주변에 뜨거운 물주머니는 화상을 입힐 수 있으므로 치운다.

몸에 꽉 끼는 옷과 단추가 달린 스커트나 바지는 피한다. 대상자의 손톱을 짧게 잘라 피부가 긁히는 일을 막는다. 

노화에 따른 욕창

노화가 진행되면 그만큼 욕창이 걸리기 쉽다. 그 이유를 알아보자.

우선 피하조방의 감소로 밤낮의 기온에 매우 민감해진다. 노화로 인해 피부가 건조하고 표피가 얇아지며 탄력성이 줄어든다. 발톱이나 손톱이 단단하게 두꺼워지며, 세로로 융기된 줄이 생기고 퍼석퍼석 잘 부서진다. 노인은 피부가 회색으로 변하며 검버섯이 생긴다. 노인성 반점이라 불리는 갈색 반점이 점차 생기기 시작한다. 갈수록 머리카락이 전반적으로 가늘어지며, 모근의 멜라닌 생성의 세포가 줄어 탈색된다.

 

상처 회복이 지연되고 궤양이 쉽게 생긴다. 가려움이나 통증, 지각이상 등의 현상이 흔하게 나타난다. 특히 노인들은 원인 없이 지속해서 나타난다. 노인의 각질층은 수분함량이 적기 때문에 가려움증은 밤과 겨울철에 더욱 심해진다.

 

욕창 환자가 꼭 알아야 할 치료와 예방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욕창이 생기는 대상자가 거의 노인이라, 한번 생기기 시작하면 힘들고 치료가 거의 안 되는 질환입니다. 미리 예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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